충북 청주 평동전통떡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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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정보가 공존하는 공간 속으로! 평동전통 떡마을

각색경단

떡사진

지역 : 경기도
이름 : 각색경단

쑥물, 치자물, 맨드라미물을 따로 내어 각각 찹쌀가루에 넣어 익반죽해 놓는다. 씨를 빼서 다진 대추와 볶아서 가루를 낸 깨는 꿀로 반죽하여 소를 만든다. 고물은 여러 가지를 준비하여 설탕을 섞어 둔다. 반죽을 밤톨만큼씩 떼어 소를 넣고 둥글게 빚어 끓는 물에 삶아 떠오르면 찬물에 헹구어 건져 고물을 묻힌다. 이름대로 여러 가지 물감과 고물을 입힌 화려한 떡이다.

감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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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전라도
이름 : 감단자

홍시를 체에 걸러 찹쌀가루에 섞어 반죽한 다음 손바닥만큼씩 반대기 지어 끓는 물에 삶아 건진다.
이것을 양푼에 담고 방망이로 꽈리가 일도록 저어서 새알만큼씩 떼어 잣가루를 묻히고 밤고물이나 거피한 팥고물을 묻혀 만든다. 만약 무르지 않은 감이면 짚불을 조금씩 때면서 삶아 걸러 사용한다. 좋은 홍시가 아니라도 굄감(자디 잔 감)을 가지고 만들 수 있으며 반죽할 때 꿀이나 설탕물을 넣으면 단맛이 더한 떡이 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감을 삶아 걸러서 끓인 다음 찹쌀가루를 넣어 다시 끓여 식힌 뒤 고물을 묻히는 방법이 있고 잣, 호두 등을 넣어 아작아작 씹히는 맛을 주기도 한다. 주로 부유한 토반들이 만들어 먹던 고급스런 떡이다.

개성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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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기도
이름 : 개성경단

개성 경단의 특색은 고물로 묻히는 경아가루에 있다. 경아가루란 붉은팥을 삶아 앙금을 내어 볕에 고운 팥가루가 되도록 말린 후 참기름에 고루 비벼 말리기를 서너 번 거듭하여 체에 쳐서 만드는 고운 가루를 말한다.
찹쌀가루와 멥쌀가루를 섞어 물로 익반죽하여 직경 2cm 정도로 동그랗게 빚어 끓는 물에 삶은 경단을 경아가루고물을 묻히고 조청에 재운 후 잣가루를 뿌린다.
이 떡은 굴에 담갔다가 고물을 묻히므로 자연히 고물도 촉촉하고 많이 묻게 되어 맛이 좋다.

돌레떡

이미지준비중입니다

지역 : 제주도
이름 : 돌레떡

메밀가루를 말랑하게 반죽하여 동글납작하게 빚은 뒤 끓는 물에 삶아 건져 참기름을 바른 떡이다.
장지에서 식사대용으로 하는 떡으로 제사에 쓰일 때는 간을 하지 않는다. 제주도에는 염습시 망자의 가슴과 양손에 세 개씩 도합 아홉 개를 얹어 주는 풍습이 있는데, 이는 망자가 저승문으로 들어설 때 저승문을 지키는 개에게 주어 귀찮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메밀가루 대신 멥쌀로 만들면 '흰돌레', 좁쌀로 만들면 '조돌레', 보리로 만들면 '보리돌레'라 부른다.

오메기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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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제주도
이름 : 오메기떡

차조가루를 반죽하여 직경 5cm 정도로 둥글게 빚은 다음 가운데 구멍을 내어 찌고 볶은 콩가루를 묻힌 떡이다. 본래는 청주와 소주를 빚기 위해 만들던 떡으로 찌지 않고 삶아서 고물을 묻히기도 한다. 제주도에서는 오메기떡에 묻히는 콩가루를 '콩개역'이라고 하는데 보리개역과 함께 5~8월 사이에 많이 만들어 두었다가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