멥쌀을 쑥과 같이 빻아서 반죽을 한 다음 손으로 납작하고 동그란 모양을 내어 쪄낸 다음 참기름을 발라 만든 떡이다. 보릿고개 시절의 밀가루로 만든 개떡의 추억을 아는 사람은 쑥개떡에서 또다른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찹쌀을 물에 불려 고두밥을 쪄서 직접 손으로 떡메를 쳐서 쫄깃쫄깃하게 만들어 한입크기로 썰어서 고물을 묻힌 떡이다. 고물은 거피팥(껍질을 없앤 팥), 흑임자(검은 깨), 콩을 사용한다. 손으로 직접 떡메를 치기 때문에 기계로 만든 인절미보다 더 쫄깃쫄깃하며 한번 먹어본 사람은 손으로 직접 떡메를 친 떡을 선호한다. 인절미도 수정과나 식혜를 겯들어 먹으면 맛을 배가하여 느낄 수 있으며, 평동전통떡마을의 떡 중 가장 비싼 떡 중에 하나이다.
멥쌀가루에 밑술(밥과 누룩, 막걸리를 섞은 발효제)을 넣어 발효시킨 후 자연색소를 섞어 색을 내어, 한입크기의 동그란 틀에 넣어 모양을 만든 후 석이버섯, 대추 등의 고명을 얻어 찐 후 기름을 받라 윤기를 낸 떡이다. 달콤하며, 부드러운 맛에 술향기가 살며시 배어나는 떡이며, 색이 이쁘고, 모양이 좋아 평동전통떡마을의 대표적인 떡이며, 주문이 가장 많은 떡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