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암동 일대 37,200여평 부지에 조성된 청주동물원은 호랑이.원숭이.물범등 포유류(27종, 82수)와 독수리 .공작새 등 조류(33종 128수)를 입식하고 1997.7월 개장하여 청주권 내의 유일한 동물원으로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쉼터로, 동물의 생태를 관찰할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사랑 받아왔으나, 시설이나 규모면에서 미흡한 점이 많아, 앞으로 시설을 대폭 확장하여 2002년까지 조류복원센터를 겸비한 세계적인 조류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계적 희귀조인 저어새. 검은머리 갈매기. 황새를 포함하여 조류를 추가로 입식한후, 300여평 규모의 연못 2곳을 만들어 방사하고, 인공습지에는 곤충과 잠자리.개구리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자연친화형의 조류공원으로 조성하여, 국내 처음으로 훈련된 팽이갈매기가 입장객의 지시에 반응토록 하는 등 재미있는 볼거리도 제공하게 될것이다.

청주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타원형으로 되어 있으며, 보트놀이를 즐길 수 있고, 주변일대엔 울창한 산림과 사계절마다 특색있는 우암산 우회도로, 등산로, 청주 박물관, 우암어린이회관, 상당산성과 연결되어 시민의 휴식처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근처에 있는 명암약수터는 1920년대에 발견된 탄산천으로 주변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함께 탄산성분과 철분이 함유된 약수를 찾는 시민이 사철 끊이지 않는 곳이다. 호텔과 낚시터, 겨울에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시설이 있다. 주변경관이 빼어나고, 주위에 좋은 음식을 접할 수 있는 식당가가 많아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송정동 공업단지내에 있는 공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항시 찾는 곳으로 청소년수련관이 옆에 있어 수련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또한 야외공연장이 있어 이곳에서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아이들이 많은 발표회와 운동회가 벌어지기도 하여 자라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가족단위나 연인사이의 다정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공원 앞쪽의 연못과 주위의 비들기들은 도시속의 한가함을 볼 수 있어 좋다.
얼마전만 해도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먹고 마시는 행락지로 생각해 왔으나 행정관청의 적극적인 홍보로 인하여 취사하는 행위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곳이 되었다.
이용객이 거의 없을 비온뒤의 산책로를 걷노라면 솔향과 신선한 흙냄새를 맛을 수 있어 좋은 곳이다.

상당공원은 충청북도청 옆에 위치한 근린공원으로서 휴식 및 운동을 겸할 수 있는 장소로 시민의 휴식과 편의시설을 도모하는 동시에 충분한 녹지를 제공하여 도심속의 자연공간을 확보하는 유일한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공원 내에 도민헌장탑과 의병장 한봉수 동상이 있다. 또한 과학관이 근처에 들어서면서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각종 집회가 열리기도 한다. 가을철에는 예비 신랑신부의 기념촬영의 모습도 볼 수가 있기도 하다.

1937년 청주 인구 6만 당시 조성
역사성과 전통성을 오랫동안 지닌 장소
1986년 장소가 협소하여 확장
청주시민의 휴식장소와 문화공간으로 활용
문화재 및 기념물이 여러점 건립되어 있음

이곳은 수동에 위치해서 청주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우암산 기슭에 3.1운동 민족대표 33인중 충북출신 손병희, 권동진, 권병덕, 신홍식, 신석구, 정춘수등 여섯분의 동상을 세워 1980년에 조성하였다. 1930년 5월 그 동안 시설이 노후된 주변환경 조경과 편의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여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후손에게는 3.1정신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민족대표중 정춘수는 3.1운동후 변절하여 민족지도자로서의 품위를 잃어 1996년 2월 시민단체에 의해 동상이 철거되었다.

총 면적 58,000평의 신봉동 백제고분군은 백제시대의 대규모 고분유적으로 청주시가지에서 북서쪽으로 낮은 구릉지대를 형성하고있는 명심산에 집중 분포하고 있다.
이 고분군은 도굴이 수없이 자행되다가 1982년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긴급 발굴하여 백제시대의 석실분 1기와 토광묘 14개를 조사하였는데 발굴조사 결과 백제시대의 토기류33점 철기류 72점등 총 105점이 출토되었고 출토된 유물로 보아 4세기에서 5세기에 이르는 유적으로 판명되었다. 1990년에 충북대학교 박물관과 국립청주박물관 공동으로 토광묘 91기를 2차발굴 조사하였는데 백제권역에서는 처음으로 철제단갑이 출토되었고, 파배와 삼족토기등 토기류, 철기류등 총 486점이 출토되었다.
3차 발굴조사는 1992년에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하여 토광묘 111기와 석실분 2기를 조사하였는데 이 결과 백제권역에서는 최초로금동제호록금구와 화살통이 토되었고, 각종 토기류와 철기류, 유리구슬 목걸이, 금동귀걸이, 곡옥등 908점이 출토되었다.
4차 발굴조사에서도 유물 52점이 출퇴되었다. 발굴조사 결과 백제권 최대의 토광묘 밀집지역으로 확인되어 백제의 영토와 청주의 역사를 밝힐 수 있는 중요자료가 되고 있으며, 다양한 마구류의 출토로 백제시대의 마구류의 출토로 백제시대의 마구류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1993년 정화계획이 수립되고, 1998년 정부의 문화권유적정비사업으로 선정되면서 1999년 착공하여 2001년 11월 개관하게 되었다. 전시관은 822㎡의 규모로 신봉동고분군을 포함하여 인근의 송절동, 봉명동 유적과 청주의 초기 역사와 관련된 유물을 보여주고 있으며, 고분제작과정과 기마상·보병상·평민상 등 흥미를 끌수 있는 모형을 제작 전시하여 당시의 생활상과 문화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터치스크린,매직비전 그리고 영상관을 통해 다각도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도 개설하였다.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앞으로 청주지역의 초기 역사를 설명해주는 교육의 장소이며, 개방형 담장과 잘 정비된 조경 등은 훌륭한 역사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1층 공예샵
전통·현대·생활공예품 및 문화상품 전시판매 , 청주시 생산 공예품 , 조달청 및 전통공예협회 납품 품목(중요무형문화재, 지방문화재, 명장 등) , 한국공예문화진흥원 납품 품목 및 기획상품 , 충청북도 문화관광상품 ,기타 공예품

2층 : 기념품 상설전시실
, 기증품 전시품목, 고려조선 금속공예품 : 청동거울 및 청동금속공예품 120점(조계형씨 기증) , 비엔날레 수상작 : `99년도(5점), 2001년도(6점이상) ,상설전시실 : 전국의 우수 공예품 전시

3층 : 기획전시관
,년중 수준높은 기획전시로 공예문화교류 및 시민들에게 감상기회 부여 , 공예단체 및 작가에게 대관하여 운영 , 한국공예관의 품격에 맞는 질높은 전시에 대관 , 용도별, 재료별, 계절별, 지역별 공예전시 ,1층 전시판매장 진열 작가들의 공예전시

4층 : 공예정보센터
공예관련 정보를 DB화하여 이용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예관 및 전시판매공예품 소개

청주의 명물인 가로수 터널은 경부고속도로 청주 IC에서 가경천 죽천교까지 4.4km구간에 걸쳐 1527그루의 프라타너스(양버즘나무)로 가로수 터널이 조성되어 있는데, 1948년도에 심은 것으로 전국의 진입로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쾌적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잘 포장된 4차선 도로 양쪽으로 싱그럽게 어우러져 있는 가로수 터널은 춘하추동 4계절마다 특색 있는 모습으로 시민과 이곳을 찾는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만추", TV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장으로도 유명하다.

어린이회관은 어린이들의 건전한 정서를 함양시키고 문화예술 보급과 자질 향상을 위하여 1980년 9월 10일에 개관하였다.
1992년에는 미니기차,공중자전거,박치기차,우주전투기,밧데리 자동차등 어린이 유희시설을 갖추었고, 1993년 2월에는 북한관을 설치하여 북한동포의 실제 생활상을 엿볼수 있게 하였으며, 1993년 7월 1일 전시관을 건립하여 전세계에서 수집한 각종 서구문물과 어패류 및 동물박제 그리고 보석광물 등을 전시하고 있고 1995년 12월 6일 탐구과학관을 건립, 태양,지구,달의 운동모형 등 38점 등을 전시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과학탐구 능력을 배양시키고 있다.또 김동섭 한국운석광물연구소장이 기증한 나비와 곤충류, 동물박제류와 화석광물류,공룡모형,탈종류 120점 등을 전시하는 제2전시관이 건립되었다.

이곳은 세계의 문자를 모아 놓은 문자의 거리이다.문자는 인류에게 있어서 가장 유용한 통신의 수단이자 최대의 자산이고 각 언어 사용자들의 정신과 삶이 담긴 귀 중한 문화 유산이다.
그러므로 인류가 존재하는 한 문자는 쓰일 것이다.한 문자를 한 나라 또는 여러 나라가 함께 쓰기도 하고 한 나라가 여러 문자를 쓰기도 한다. 이곳 청주는 고려(高麗)말 1377년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直指)'를 인쇄한 역사 문화의 도시이다.
문자를 기록하는 우수한 방법 중의 하나인 금속활자는 정보의 평등과 지식의 공유를 뜻하는 한편 인류 문명의 발달을 상징한다. 정보혁명의 출발지였던 청주는 인류문화사의 자랑스러운 현장이다. 이 역사적인 의미를 기리기 위하여 세계 곳곳에서 현재 사용하는 문자를 모아 여기에 새긴다.

이 성은 우리나라에서 원형이 잘 남아있는 조선 중후기의 대표적인 석성이다. 삼국시대 백제의 상당현에서 유래된 이름인듯하며 둘레가 4.2㎞,내부면적이 220,000평의 거대한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최초의 정확한 축성년대는 알 수 없으나 삼국사기에 김유신의 셋째 아들 원정공이 서원술성을 쌓았다는 기록과 상당산성고금사적기에 김유신장군의 아버지인 김서현장군 쌓았다는 기록,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 청주목 고적조에 (고상당성) 이은 율봉역의북(뒤)에 있고 석축으로 둘레가 7,773척인 성안에 큰 연못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의 상당산성은 임진왜란중인 선조 29년(1596)에 수축된 이후 숙종 42년(1716)에서 45년까지 충청병사 유성추의 감독으로 대대적인 성벽개축이 이루어졌고, 이듬해 성내에 구룡사와 남악사의 2개 사찰과 암문이 마련되었는데 이것은 성문 무사석의 기록에 남아 있다.
그후 여러번의 수축이 이루어져 성내의 여러 시설인 관아사, 군기고, 창고 수구, 장대, 포루 등이 완성되었다.
조선왕조실록과 비변사등록 등에 의하면 효종 2년(1651년) 충청도병마절도사영이 충남 해미에서 청주로 옮겨지고, 왜구의 침입과 내란 등으로한성의 중간방어 지역으로 청주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가면서 상당산성의 개수축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상당산성에는 동문, 서문, 남문의 3개문과 동암문 남암문의 2개 암문, 치성 3개소, 수구3개소가 있는데,77년부터 78년까지 정비공사로 동.남문루와 동문이 재건되었고 '92년말에는 동장대도 재건되었다. 또한 1995년도의 발굴조사로 서장대의 규모와 위치가 확인되었다.동장대에서는 매년 시민의 날에 국운융성, 청주발전, 가정화평을 기원하는 삼원제를 지내고 있으며 이곳에서 성돌이 행사가 시작된다.
현재의 저수지는 본래의 수문이 홍수로 없어진 후 1943년에 만든 것이다. 성내에는 전통 한옥마을이 조성되어 민속주인 대추술과 함께 다양한 민속요리를 제공하고 있다.